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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지
2005년 34권 9호 p.7 ~ p.10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에 한줄기 빛을 바라보며!


황규정 (  ) -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Abstract

모기업의 회장이 몇년 전 사장단 간담회에서“10년 후에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생각하면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른다”고 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세계 초일류기업 중의 하나를 만들어낸 한국인의 저력을 자축하는 분위기에서 찬물을 끼얹는 말로 다소 의아해 하는 반응이 없지 않았지만, 발언의 진의를 생각하고 이내 숙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국내 경쟁업체들이 경쟁을 포기할 정도의 높은 매출고, 시장점유율, 고주가를 기록했지만 이러한 양적인 지표들은 신기술 개발의 뚜렷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는 미래의 희망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라는 경고였다. 그렇다. 한국인들은 그간 수 십년간 일구어낸 경제 규모의 양적 팽창이 업무구조의 개선, 신기술의 개발 등 질적 향상에 바탕을 두지 않을 때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1997,8년 IMF위기 때 절실히 깨달았다. 의료계는 어떤가? 우리가 헤쳐나아가야 할 과제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주어지는데, 이를 타개할 업무능률
의 향상, 신기술의 개발은 미흡하기 짝이 없는 실정이다. 2001년 체결된 DDA협정(도하 개발 아젠다), 이로 인한 영리법인 문제, 의료시장 개방 문제, 또 그뿐인가? 공공병원의 국가적 지원 정책에 민간병원은 구차한 오막 살이를 면하기 어렵게 되었으니, 우리 앞에 산적한 과제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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