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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화 “칠성풀이”의 분석심리학적 해석

An Interpretation to the Shamanic Myth Chilseongpul-i based on Jung’s Analytical Psychology

심성연구 2015년 30권 2호 p.111 ~ 144
김영희 ( Kim Young-Hee ) - 경기대학교 교직학과

Abstract

칠성풀이는 칠성님과 옥녀부인의 일곱 아들이 칠성신의 신성을 획득하기까지, 일곱 아들의 여러 가지 고난의 역사를 서술한 한국의 무속신화이다. 옥녀부인과 칠성님 사이에서 비범하게 탄생한 일곱 아들은 아버지에게 버림 받는다. 일곱 아들은 특별한 성장 과정을 통해 고통, 죽음, 재생의 과정을 겪으면서 새로운 인격으로 탄생하여 어머니를 살려내고 신성한 지위를 획득한다. 일곱 아들이 칠성신이 된 과정을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면 영웅 신 화에서 볼 수 있는 개성화과정의 일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칠성신 이 된 일곱 아들의 이러한 개성화과정은 한국인의 심성 속에 있는 자기원형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원형은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합쳐주는 치유의 기 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은 치유자의 어떤 신적인 상의 원형을 일곱 개 의 칠성신에 투사한 것으로 보인다.

Chilseongpul-i is a Korean shamanic myth in which the life story full of hardships of seven sons is told, until they will take up the sacredness of Chilseong god. The seven sons, who were born from Chilseongnim and his wife Okneobuin, are abandoned by their father, Chilseongnim. But sometime later they are born with new characters after going through a special growth process of suffering, dying, and rebirth. They finally recover the sacred position to save their mother. As considered by the analytical psychology, the fact that the seven sons became Chilseong gods shows an individuation process of the heroic mythology. The individuation process might be regarded as a symbol of Self-archetype of Koreans. Self-archetype functions as a healing which gets one’s split heart and mind together. An imago dei of healers should be projected upon the seven gods by ancestors.

키워드

칠성풀이; 칠성신; 개성화과정; 자기원형
Chilseongpul-i; Chilseong God; The individuation process; Self-arche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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