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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준과 건강의 관계: 소득과 통제감의 매개효과 비교

Education and Health: Comparison between the Mediating Effect of Income and That of Personal Control

보건과 사회과학 2019년 51권 1호 p.133 ~ 151
김진영 ( Kim Jin-Young ) -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Abstract

미국의 경우 교육수준과 건강의 관계를 매개하는데 있어, 통제감과 같은 심리적 자원이 핵심적 역 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교육이 심리적 자원을 육성하여 건강에 이로움을 준다는 인적 자본론은 미국에 잘 들어맞는 가설이다. 대립 되는 가설은 교육이 인적자본을 육성하기보다는 학력이 라는 상징자본을 통해 소득을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건강 혜택이 있다는 학력주의 가설이다. 세 번 째 가설은 교육과 건강의 관계에서 통제감과 소득이 유사한 수준의 매개역할을 한다는 절충가설이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전국성인에 대한 대표성을 갖는 한국건강불평등실태조사 자 료를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19세 이상 2,028명이다. 결과에 따르 면,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 통제감과 가구소득의 매개역할은 유사한 수준이었다. 미국과 비교하여, 통 제감의 매개역할은 더 작고 소득의 매개역할은 더 컸다. 한국에서는 학력주의로 인해 교육이 소득을 높이는 측면이 좀 더 강한 것으로 보이며, 소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적자본론이 우세한 미국과 달리, 한국의 경우 인적자본론과 학력주의론이 함께 적용될 필요가 있음을 함의한다.

It is well known that the sense of control is an important mediator linking education to health in the US. The human capital hypothesis that education fosters psychological resources and provides benefits to health is applicable to the US. An alternative is the credentialism hypothesis that education as a symbolic credential rather than human capital increases income and provides benefits to health. The third is the compromise hypothesis that the sense of control and income play a similar level of mediating ro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ducation and health. These hypotheses were examined with data from the Korea Health Inequality Study and the method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2,028 adults). In the results, the third hypothesis was supported. In comparison with the finding of US studies, the mediating role of personal control was smaller and that of income was greater in South Korea. These results imply that both the human capital theory and the credentialism theory are applicable to South Korea.

키워드

교육년수; 주관적 건강; 심리적 고통; 가구소득; 통제감
Years of Schooling; Self-rated Health; Psychological Distress; Family Income; Sense of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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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