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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문장 읽기 억양 특성-음도범위와 청지각적 평가를 중심으로

The characteristics of sentence reading intonations in North Korean defectors based on pitch range and an auditory-perceptual rating scal

말소리와음성과학 2019년 11권 3호 p.9 ~ 21
김다미 ( Kim Da-Mee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김신희 ( Kim Shin-Hee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김지성 ( Kim Ji-Seong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안은솔 ( An Eun-Sol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조용윤 ( Cho Yong-Yun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양윤희 ( Yang Yoon-Hee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임동선 ( Yim Dong-Sun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집단과 한국인집단의 운율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읽기과제(짧은글, 대화글)에서 3가지 문장 유형(평서문, 의문문, 부정문)에 따른 집단 간 음도범위와 청지각적 평가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집단의 읽기과제의 3가지 문장 유형(‘평서문’, ‘의문문’, ‘부정문’)의 청지각적 평가 결과와 북한이탈주민집단의 억양 자기평가 설문지의 4가지 하위유형(‘한국어지향도’, ‘핸디캡정도’, ‘한국어비유사성’, ‘억양불만족정도’)과의 상관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북한이탈주민집단 총 15명(여 11, 남 4)과 한국인집단 총 15명(여 11, 남 4)이다. 음향학적 평가에서 집단 간 읽기과제의 문장유형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삼원분산분석(three-way mixed ANOVA), 다변량분석(multivariate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청지각적 측면에 대한 분석방법으로는 비모수통계인 Mann-Whitney U Test를 사용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억양자기평가 설문지의 하위유형 4개와 청지각적 평가의 하위유형 6가지(‘짧은글평서문’, ‘짧은글의문문’, ‘짧은글부정문’, ‘대화글평서문’, ‘대화글의문문’, ‘대화글부정문‘)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피어슨의 적률상관계수(Pearson’s product 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읽기과제의 모든 문장유형에서 북한이탈주민집단보다 한국인집단의 음도범위가 유의미하게 컸다. 두 번째로 집단 간 읽기과제에서 3가지 문장유형에 따른 청지각적 평가 결과, 모든 문장 유형에서 한국인집단에 비해 북한이탈주민집단의 청지각적 평가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의문문'유형에서 점수가 가장 낮았다. 마지막으로 북한이탈주민집단의 읽기과제의 3가지 문장 유형의 청지각적 평가 결과와 억양자기평가 설문지의 하위유형간의 상관을 살펴본 결과, 설문지의 4가지 하위유형 중 ‘한국어지향도’, ‘핸디캡정도’, ‘한국어비유사성’과 3가지 문장 유형 중 ‘의문문’에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집단과 한국인집단의 읽기과제에서의 문장유형에 따른 음성이 청지각적으로, 음향학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한국어를 지향하고, 자신의 억양으로 인한 핸디캡이 높고, 자신의 억양이 한국어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북한이탈주민일수록, ‘의문문’에서 가장 서울말에 가깝게 말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prosodic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defectors and South Koreans in three types of sentences (declarative, interrogative, and negative) in two reading tasks (short and dialogue) through acoustic analysis and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 scores and self-assessment questionnaires on inton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The participants were 15 North Korean defectors and 15 Korean speakers with standard Seoul accents. For statistical analysis, three-way mixed ANOVA and multivariate analysis were performed within the three types of sentences in the reading tasks through acoustic analysis and the Mann-Whitney U Test for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 Pearson’s product-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also used to identify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results of the self-assessment questionnaire on intonation and the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 The North Korean defectors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ly lower pitch range and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 score than South Koreans in reading tasks. Moreover,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ir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s and self-assessment questionnaires on intonation. The study findings suggest that North Korean defectors, who face many challenges with intonation, showed a tendency to think that their intonation differed from the standard Korean intonation and showed better auditory evaluation results for interrogative sentences.

키워드

북한이탈주민; 억양; 음도범위; 문장읽기; 청지각적 평가
North Korean defectors; intonation; pitch range; reading tasks; auditory-perceptual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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