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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

PLGF Quantitative Test (Fluorescent Immunoassay)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2014년 1권 36호 p.1 ~ 142
박종연 ( Park Chong-Yo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정은 ( Park Jung-Eu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본부
설아람 ( Sul Ah-Ram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사업본부
이민 ( Lee Mi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근주 ( You Keun-Ju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본부

Abstract

신청기술 :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 (placental growth factor(PLGF) quantitative test [Fluorescent Immunoassay(FIA)])은 임신 중 고혈압 등으로 전자간증(또는 임신중독증, pre-eclampsia)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 태반성장인자의 양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전자간증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예측하기 위한 검사이다. 동 검사는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란 명칭으로 2013년 12월 24일에 신청되었으며, 이후 제1차 위원회(2014.4.1.)에서는 적절한 의료기술명으로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으로 변경키로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기술명을 모두 수정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소위원회 운영

2014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14.2.28.)는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을 신의료기술평가대상으로 심의하였으며,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소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심의하였다. 총 5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2014년 4월 1일부터 2014년 6월 25일까지 총 3회의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문헌적 근거에 따라 동 시술을 평가하고 검토결과를 제출하였으며, 2014년 제6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14.7.25.)에서 동 내용을 토대로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하였다.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의 평가

평가목적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은 임신 중 고혈압 등으로 전자간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 태반성장인자의 양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전자간증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예측하기 위한 검사로, 동 검사가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인지를 평가하였다.

평가방법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 소위원회는 전자간증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문헌을 근거로 하여 동 검사의 안전성 및 유효성(진단정확성, 참고기준과의 상관관계, 임상증상과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은 KoreaMed를 포함한 8개 국내 데이터베이스와 Ovid-MEDLINE, Ovid-EMBASE 및 Cochrane Library의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검색전략을 통해 총 1,365편의 문헌을 검색하였고, 동물 실험 및 전임상시험, 원저가 아닌 연구, 초록만 발표된 경우 및 한국어와 영어로 기술되지 않은 문헌은 배제하였다. 중복 검색된 문헌(414편)을 포함하여 총 1,359편의 문헌이 제외되어 6편의 연구가 최종 평가에 포함되었다.

안전성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은 EDTA 처리된 환자의 혈액검체(혈장)가 형광항체 배합체와 반응하고, 모세혈관의 움직임에 의해 테스트 디바이스를 통과하면 측정부에서 형광발광의 양을 감지하여 태반성장인자의 양을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로, 검사과정에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동 검사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다고 평가하였다. 문헌검색부터 선택기준 적용 및 자료추출까지 각 단계는 모두 소위원회와 아울러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SIGN 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의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근거의 수준과 권고 등급을 선정하였다.

유효성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의 유효성은 6편의 문헌을 근거로 진단정확성, 참고기준과의 상관관계, 임상증상과의 연관성을 결과지표로 평가하였다.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의 진단정확성은 5편의 문헌(Chappell et al 2013;
Gullai et al 2013; Lee et al 2012; Knudsen et al 2012; Benton et al 2011)을 근거로 평가하였다. 선택된 문헌에서는 전자간증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중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임신주수에 관계 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민감도 0.77, 특이도 0.95, 양성예측도 0.89, 음성예측도 0.89, AUC 0.94로 보고되었다. 임신주수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19~29주 사이에는 민감도 0.93~1.00, 특이도 0.55~1.00, 29~35주 사이에는 민감도 1.00, 특이도 0.92~1.00, 35주 이상에는 민감도 0.47~0.94, 특이도 0.31~1.00으로 보고되었다. 중재검사의 진단정확성은 29~35주 사이에서 가장 높았으며 35주 이상의 임신 후기보다는 19~29주 사이의 임신 중기에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과 참고기준과의 상관관계를 보고하고 있는 문헌은 없었다.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의 검사결과와 임상증상과의 연관성은 3편의 문헌(Chappell et al 2013; Gullai et al 2013; Sibiude et al 2012)을 근거로 평가하였다. 임상증상의 결과지표는 문헌마다 달랐으며, 동 평가에 선택된 문헌에서는 분만 이전 사망 발생, 조산의 위험도, 임신지속기간, (심한)부작용의 발생 위험 등의 지표와 중재검사 결과의 연관성을 보고하였다. 전자간증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한 문헌들에서 중재검사인 PLGF 값이 5th centile 미만 인 경우 전체의 0.5% (7/346명)에서 분만 이전 사망이 발생하였고, 자궁 내 태아 사망 예측에 대한 진단정확성은 도플러 초음파 검사와 비교 시 민감도 1.00, 특이도 0.48, 양성예측도0.03, 음성예측도 1.00으로 보고되었다. 카플란 메이어 생존분석 결과 PLGF 값이 5th centile 미만인 경우와 12pg/mL 미만인 경우 모두에서 산모는 37주 이전에 조산할 위험이 높고, PLGF 값이 높을수록 검사 후 15일 이내에 출산해야 하는 경우가 없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보고하였다(p<.001). 비례위험모형 분석결과 PLGF 값이 5th centile 미만인 경우 비례위험비는 3.65, 12pg/mL 미만인 경우 비례위험비는 4.41으로 검사결과가 정상인 경우보다 임신지속기간이 유의하게 짧아 조산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p<.0001). (심한)부작용 발생과 관련하여 PLGF 값이 5th centile 초과인 경우를 기준으로
했을 때, 12pg/mL 미만인 경우 (심한)부작용 발생 위험은 12.9-216, 12pg/mL-5th centile인 경우(심한)부작용 발생 위험은 4.2-17이며, AUC는 0.75~0.96으로 PLGF 값이 낮을수록 (심한)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고, 두 경우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임을 보고하였다(p<.001). 또한 (심한)부작용 발생 예측에 대한 AUC 값(0.75~0.96)은 수축기 혈압측정(0.44~0.60), 단백뇨 측정(0.51~0.55), 요산 측정(0.61~0.72) 등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다른 검사결과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제언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 소위원회는 현재 문헌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소위원회에서는 동 검사는 임신 20~34주 사이의 산모 중 ⅰ) 전자간증 과거력 또는 가족력이 있거나, ⅱ) 고혈압인 경우, ⅲ)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 (dipstick 결과 1+ 이상 또는 24시간 요단백 검사 결과 300mg/L 이상), ⅳ) 다태임신인 경우, ⅴ) 태아성장지연의 경우, ⅵ)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증가를 보이는 경우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하여 전자간증 고위험군 환자의 선별검사(high risk screening test)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검사로 평가하였다(권고등급 C).신료기술평가위원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제6항에 의거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에 대해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14.7.25.)
태반성장인자 정량검사 [형광면역분석법]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효성 결과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여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의 기술이다(권고등급 C, 연구단계기술분류 ?).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와 함께 2014년 8월 7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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