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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세균총 이식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2016년 1권 44호 p.1 ~ 179
김석현 ( Kim Seok-Hyu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소영 ( Kim So-Young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여울 ( Lee Yeo-Wook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고려진 ( Ko Ryeo-Ji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최원정 ( Choi Won-Jung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Abstract

신청기술 : 대변 세균총 이식

대변 세균총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은 재발성 또는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 C. difficile)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인의 대변을 주입하여 감염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동 기술은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대변 세균총 이식”이라는 명칭으로 2015년 8월 24일
신청되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소위원회 운영

2015년 제10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15.10.23.)에서는 동 기술을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인의 대변을 주입하여 감염을 치료하는 기술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신의료기술로 판단하였다. 평가방법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이용하며, 감염내과 2인, 소화기내과 2인, 진단검사의학과 2인, 근거기반의학 1인의 총 7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평가하도록 심의하였다. 소위원회는 2015년 12월 8일부터 2016년 3월 23일까지 총 4회의 회의를 통해 문헌적 근거에 따라 동 검사를 평가하고 검토결과를 제출하였으며, 2016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16.4.29.)에서 동 내용을 토대로 대변 세균총 이식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심의하였다.

대변 세균총 이식

평가목적
대변 세균총 이식은 재발성 또는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인의 대변을 주입하여 감염을 치료하는 기술로, 동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평가방법
대변 세균총 이식의 안전성은 시술 관련 합병증 및 시술 관련 사망률을 지표로 평가하였으며, 유효성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으로 인한 설사 증상의 개선율, 재발률, 반응시간, 삶의 질을 지표로 평가하였다. 문헌검색은 KoreaMed를 포함한 8개 국내 데이터베이스와 Ovid-MEDLINE, Ovid-EMBASE 및 Cochrane Library 등의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문헌검색전략을 통해 총 1,410편의 문헌을 검색하였고, 중복검색된 문헌(547편)과 배제사유에 따른 838편이 배제되었으며, 수기검색을 통하여 5편의 연구가 추가되어 총 30편의 연구가 최종 평가에 포함되었다. 문헌검색부터 선택기준 적용 및 자료추출까지 각 단계는 모두 소위원회와 아울러 2명의 평가자가 각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SIGN (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의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근거의 수준과 권고의 등급을 선정하였다.

안전성
대변 세균총 이식의 안전성은 28편의 문헌을 토대로 시술 관련 합병증 및 시술 관련 사망률 지표로 평가하였다. 시술 관련 합병증은 27편의 문헌에서 보고되었다. 비교연구 2편에서는 중재군에서 경미한 합병증 발생률이 56%, 60%로 보고되었으며, 비교군에서는 합병증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단일군 연구 25편 중 2편의 연구에서 치료가 필요한 주요 합병증(폐렴, 흡인, 미세천공) 발생률이 2.5%, 3.3%로 보고되었고, 그 외 연구에서는 경미한 합병증 발생률이 0~60%로 보고되었다. 시술 관련 사망률은 28편의 문헌에서 보고되었다. 비교연구 2편에서는 두 군 모두 시술 관련 사망률이 0%로 보고되었다. 단일군 연구 26편 중 2편의 연구에서 시술 후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5%, 3.4%로 보고되었으며, 그 외 연구에서는 모두 0%로 보고되었다. 소위원회에서는 폐렴 및 흡인으로 인한 사망을 보고한 1편을 제외한 연구에서의 시술 관련 사망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치료가 필요한 주합병증 발생 사례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수준으로 이후 안정된 것으로 보고되어 동 기술의 안전성은 수용 가능하다는 의견이었다.

유효성
대변 세균총 이식의 유효성은 29편의 문헌을 토대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으로 인한 설사 증상 개선율, 재발률, 반응시간, 삶의 질 지표로 평가하였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으로 인한 설사 증상 개선율은 29편 문헌에서 보고되었다. 비교연구 2편에서는 중재군(1회, 1회 이상) 각 65~81.3%, 90~94%, 비교군 23~31%로 보고되었으며, 단일군 연구 27편에서는 각 47.9~96.4%, 63.6~100%로 보고되었다. 비교연구 2편에대한 메타분석 결과, 중재시술 1회 이상 시행 시 중재군이 반코마이신 투여군에 비해 유의한 설사 증상 개선을 보였다(RR 3.24, 95% CI 1.85~5.68, I2=0%). 또한 단일군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에서는 중재시술(1회, 1회 이상 시행) 후 설사 증상 개선율이 각 pooled rate 76%(95% CI 0.67~0.84), 88%(95% CI 0.83~0.93)로 보고되었다. 소위원회에서는 중재군이 반코마이신 투여군에 비해 유의한 설사 증상 개선을 보였고, 단일군 연구 27편 중 중재시술 1회 시행 시 설사 증상 개선율이 다소 낮았던(47.9%, 51%) 2편의 연구에서도 1회 이상 시행 시 86.2% 이상으로 높아졌으며, 종합한 결과 중재시술(1회, 1
회 이상) 후 pooled rate가 76%, 88%로 재발성 또는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환자에게 동 기술 적용 시 임상적으로 유용하다는 의견이었다. 재발률은 10편의 문헌에서 보고되었다. 비교연구 1편에서는 8주 이내 재발률이 중재군 10%, 비교군 63%로 보고되었고, 단일군 연구 9편에서는 8주 이내 재발률이 6~36.4%, 재발기간 언급이 없는 재발률이 0~27%로 보고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8주 이내 재발률은 pooled rate 21%(95% CI 0.10~0.34), 재발기간 언급이 없는 재발률은 pooled rate 13%(95% CI 0.05~0.25)로 보고되었다. 소위원회에서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환자에서 표준 항생제 치료 시 재발률이 60%까지 보고되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동 기술의 재발률은 수용 가능하다는 의견이었다. 반응시간은 3편의 문헌에서 보고되었으며, 3~4.5일로 보고되었다. 삶의 질에 대해 보고한 문헌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언

대변 세균총 이식 소위원회는 현재 문헌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대변 세균총 이식은 재발성 또는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기술로 평가 하였다(권고등급 B).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제6항에 의거 “대변 세균총 이식”에 대해 소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의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16.4.29.).
대변 세균총 이식은 재발성 또는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기술로 심의하였다(권고등급 B).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소위원회 검토결과와 함께 2016년 5월 16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되었으며,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6-호(2016.)로 개정 고시되었다.

키워드

변 세균총 이식;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안전성; 유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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