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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

High Frequency Oscillation Analysis of Electroencephalography for Epileptogenic Zone Localization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2018년 1권 2호 p.1 ~ 114
김석현 ( Kim Seok-Hyu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민진 ( Lee Min-Ji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미혜 ( Jeon Mi-Hye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고려진 ( Ko Ryeo-Jin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Abstract

신청기술: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High Frequency Oscillation Analysis of Electroencephalogra-phy for Epileptogenic Zone Localization)은 두개강 내 전극을 삽입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 영역의 뇌파진동을 분석하고 뇌전증이 발생하는 부위를 국지화함으로써 뇌전증파의 발생 위치 및 수술 시 병소 위치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고해상도 뇌파 고주파-진동 검사(High Frequency Oscillation Analysis of high resolution EEG)”라는 명칭으로 2017년 1월 26일 신청되었다. 이후 소위원회에서는 기술에 대한 적절한 표현을 고려하여 기술명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에 따라 기술명을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으로 변경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소위원회 운영

2017년 제3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17.3.31.)에서는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필요성이 있는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신경외과 3인, 신경과 2인, 소아청소년과 2인의 총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통해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평가하도록 심의하였다.

소위원회에서는 2017년 5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3회의 회의를 통해 선택된 연구의 결과에 따라 동 기술을 평가하고 검토 결과를 제출하였으며, 2017년 제10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17.10.27.)에서 이를 토대로 동 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심의하였다.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 평가

평가배경 및 목적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은 두개강 내 전극을 삽입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 영역의 뇌파진동을 분석하고 뇌전증이 발생하는 부위를 국지화함으로써 뇌전증파의 발생 위치 및 수술 시 병소 위치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이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평가방법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 소위원회는 두개강 내 전극을 삽입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문헌을 근거로 하여 동 검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문헌검색은 KoreaMed를 포함한 8개 국내 데이터베이스와 Ovid-MEDLINE, Ovid-EMBASE 및 Cochrane Library의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검색전략을 통해 총 557편(국외 556편, 국내 1편)의 문헌을 검색하였고, 중복 검색된 문헌 165편을 제외한 392편을 토대로 선택 및 배제기준을 적용하여 총 19편(진단법 평가연구 4편, 증례연구 15편)의 국외연구를 최종선택하였다.

문헌검색부터 선택기준 적용 및 자료추출까지 각 단계는 모두 소위원회 및 2명의 평가자가 각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의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질 평가 결과와 근거의 수준을 선정하여 평가결과를 기술하였다.

평가결과
안전성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소위원회에서는 동 검사는 두개강 내 뇌파검사 방법에 특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고주파 진동(high frequency oscillation)을 추출하여 분석하는 검사로, 검사수행에 따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유효성
동 기술의 유효성은 19편의 문헌을 근거로 고주파 진동 발생과 뇌전증유발구역과의 관련성, 뇌전증시작구역 국지화 진단정확성, 수술결과에 대한 영향으로 평가하였다. 기존 뇌파검사를 사용하여 국지화한 뇌전증시작구역을 참고표준으로 하여 동 검사 및 비교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제시하였으며, 증례연구에서는 뇌전증유발구역과 비 뇌전증유발구역간의 고주파 진동 발생률 차이를 제시하였거나 동 검사를 제외한 여러 검사의 조합으로 결정한 절제부위 내에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이 포함된 정도를 후향적으로 파악하여 완전포함 여부에 따른 수술결과를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고주파 진동 발생과 뇌전증유발구역과의 관련성은 7편의 문헌을 근거로 평가하였다. 고주파 진동 발생은 뇌전증유발구역에서 비 뇌전증유발구역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뇌전증시작구역 국지화 진단정확성은 4편의 문헌을 근거로 평가하였다. 참고표준은 뇌파검사를 사용하여 발작 시 뇌전증파의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된 구역(뇌전증시작구역)으로 하였으며, 중재검사는 민감도 37 ~ 91%, 특이도 42 ~ 92%이었고, 비교검사인 두개강 내 뇌파검사(intracranial electroencephalographyEEG, 이하 iEEG)는 민감도 91%, 100%, 특이도 17%, 31%이었다.

이에, 소위원회에서는 고주파 진동이 뇌전증유발구역에서 유의하게 높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동 검사는 비교검사(iEEG)에 비해 특이도가 높게 보고되어 뇌전증 병변에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측면에서 뇌전증유발구역과의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수술결과에 대한 영향은 11편의 문헌을 근거로, 절제부위 내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의 완전포함 여부에 따른 뇌전증 증상 개선 차이 및 관련성, 뇌전증 증상 개선 예측 진단정확성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절제부위 내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의 완전포함 여부에 따른 뇌전증 증상 개선 차이 및 관련성은 11편에서 보고하였다. 뇌전증 증상 개선 환자의 비율은 완전포함군 67 ~ 100%, 불완전포함군 0 ~ 57%이었으며 절제부위 내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의 완전포함은 증상 개선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뇌전증 증상 개선 예측 진단정확성은 2편에서 보고하였다. 1편에서는 참고표준을 추적관찰 시점에서의 증상 개선(Engel class I ~ II)으로 하였으며, 절제부위 내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의 완전포함 시 증상 개선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100%, 67%, 비교검사인 iEEG 극파(spike) 발생 전극의 완전포함 시 증상 개선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67%, 75%이었으며, 절제부위 내에 iEEG 극파 발생 전극과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이 완전포함 시 증상 개선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100%, 75%이었다. 나머지 1편에서는 참고표준을 추적관찰 시점에서의 증상 미개선(뇌전증 미소실)으로 하였으며, 절제부위 내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의 불완전포함 시 증상 미개선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22%, 100%이었다.

이에, 소위원회에서는 뇌전증 증상 개선 예측 진단정확성을 보고한 2편 모두에서 수술 시 절제부위 결정에 고주파 진동 결과를 활용하지 않고 다른 검사들의 조합으로 절제한 부위 내에 고주파 진동 발생 전극의 완전포함 여부에 따른 수술결과를 보고하여 실제 절제부위 결정에 미치는 영향(기존 검사에 고주파 진동 결과를 추가하여 절제 부위를 결정한 중재군과 기존 검사만 수행한 비교군의 수술결과(뇌전증 소실) 비교)은 확인되지 않아 수술 시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데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기에는 그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었다.

결론

소위원회에서는 현재 문헌에 근거하여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은 두개강 내 전극을 삽입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 시 안전한 검사이나 수술 시 뇌전증유발구역을 국지화하여 임상에서 뇌전증 수술 시 절제 범위 결정을 돕는 검사로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기에는 연구결과가 부족하여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의 기술로 평가하였다(근거의 수준 D, 기술분류 II-a 2인, II-b 5인).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제6항에 의거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에 대해 소위원회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17.10.27.).

고주파 영역 뇌파 진동 국지화 분석은 두개강 내 전극을 삽입한 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 시 안전한 검사이나 수술 시 뇌전증 유발구역을 국지화하여 임상에서 뇌전증 수술 시 절제 범위 결정을 돕는 검사로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기에는 연구결과가 부족하여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의 기술이다(근거의 수준 D, 연구단계기술 II-b).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결과는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와 함께 2017년 11월 20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되었다.

키워드

뇌전증; 고주파 진동; 뇌파; 안전성; 유효성
Epilepsy; Seizure; High frequency oscillation; Electoencephalography; Safety; Effec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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