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내가 가정의 요양사잖아요.” -가족요양보호사의 돌봄 경험에서 나타난 가족실천

“I am a Care Helper at Home” Family Practices in Caregiving Experiences of Family Care Helpers

노인복지연구 2020년 75권 3호 p.147 ~ 178
윤태영,
소속 상세정보
윤태영 (  ) - Inha University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 가족구성원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경험을 Morgan(2011) 이 제시한 ‘가족실천’의 맥락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가족 수발자에대한 보상을 매우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가족 수발자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것을 금지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가족인요양보호사는 서비스 제공자이자 이용자의 지위에 놓이게 된다. 이 때, 요양보호사는 스스로의돌봄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모건(2011)의 ‘가족실천’을 이론적 자원으로활용하였으며, 가족인 요양보호사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질적 접근의 경험연구를 수행하였다.
가족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18명과 문제중심인터뷰(problem-centred interview, PCI)를 진행하였고, ‘귀납적 주제 분석’(김인숙, 2016)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인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서비스의 제공자이자 이용자라는 중첩된 지위로 인해 비공식 가족 수발자 혹은타인을돌보는요양보호사중어느한쪽으로범주화하기어려운경험을한다. 또한, 가족인요양보호사의 지위와 더불어 그들이 돌봄을 수행하는 공간인 집은 ‘이중 수행의 장소(a location of dual activities)’가된다. 연구참여자들의돌봄경험과관련하여‘돌봄장소로서의집’, ‘사회적관계로서의가족’, ‘보상 조건으로서의 자격과정’, ‘가족인 요양보호사가 생각하는 보상의 의미’라는 주제가도출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가족인 요양보호사의 돌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여 가족에대한 보상내용의 합리성과 보상 수준의 현실화를 통한 가족 수발자 지원이 필요함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제시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experiences of family care helpers in the context of ‘family practices’ (Morgan, 2011). Long-term care insurance (LTCI) for senior citizens does not provide a separate compensation program for family recipients but instead for family care helpers (FCHs). These FCHs have obtained a care helper certificate and are paid for taking care of family members who are graded as care recipients of the LTCI. In this process, an FCH is placed in between users and service providers under the LTCI. In these circumstances, it is necessary to analyze how caregivers interpret their own experiences of caregiving for their old family members. This study adopts concepts of 'family practices' as an analytical framework (Morgan, 2011). Paired with the analytical framework, this study applies qualitative, empirical methods, specifically, problem-centered interviews (PCIs) with 18 FCHs. These interviews are interpreted by using 'inductive thematic analysis' (Kim, 2016).
The FCHs interpreted their caregiving as a kind of family practice. The interviews revealed five significant themes for care experiences, including 'home as a location of dual activities', 'family as a social relationship', ‘qualification as a requirement for compensations’, and ‘meanings of a compensations for the family care helpers’.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to preserve the caregiving characteristics of FCHs, the need to support them through the rationality of compensation, and the realization of compensation level on policy implications.

키워드

노인요양; 장기요양보험; 가족요양보호사; 가족실천; 문제중심인터뷰(PCI)
elderly care; long-term care insurance; family care helper; family practices; problem-centered interview(PCI)

원문 및 링크아웃 정보

등재저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