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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원어민과 일본어-한국어 및 중국어-한국어 이중언어 사용자 간 음운규칙 적용 여부에 따른 단어재인 시 ERP 성분 비교

Phonological Activation in Korean Word Recognition between Korean Native Speakers and Japanese-Korean and Chinese-Korean Bilingual Speakers: Evidence from Event-Related Potentials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 2020년 25권 1호 p.126 ~ 1261
원동란, 심현섭,
소속 상세정보
원동란 ( Won Dong-Ran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심현섭 ( Sim Hyun-Sub )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Abstract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음운규칙 적용 유무에 따라 단어재인과정에서 한국어 원어민과 일본어-한국어 이중언어 사용자, 중국어-한국어 이중언어 사용자 간 차이를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 ERP)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어 원어민, 일본어-한국어 이중언어 사용자, 중국어-한국어 이중언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각자극 제시 이후 들리는 청각자극과 비교하여 음운규칙이 올바르게 적용되었는지에 대해 판단하도록 하는 음운판단과제를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결과: 행동분석 결과, 집단 내 음운규칙 적용 여부에 따른 정반응률과 반응시간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ERP 분석 결과, 시각자극 제시 후 N250 구간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음운규칙 적용 여부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청각자극 제시 후 N400 구간에서 음운규칙 적용 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논의 및 결론: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는 한국어 원어민보다 단어재인 초기에 자소-음소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나 단어재인 능력에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중언어 사용자 일지라도, 한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고, 음운규칙이 적용되는 단어를 많이 접한다면 한국어 원어민과 동일한 자소-음소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differences of real-time processing in word recognition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of Korean-specific phonological rules among Korean native speakers, Japanese-Korean bilinguals, and Chinese-Korean bilinguals through the Event-Related Potentials (ERP) analysis.

Methods: Subjects were 15 native Korean speakers and 27 bilingual speakers: 13 Japanese-Korean and 14 Chinese-Korean speakers who learning Korean as a second language. They were asked to judge whether the pronunciation of the visual stimulus word was identical to the corresponding auditory stimulus word.

Results: All three group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both the judgment accuracy (%) and reaction time (ms) when the phonological rules were applied. In other words, the judgment accuracy was higher and reaction time was faster under the condition of applying the phonological rules than the condition without the phonological rules. ERP analysis after the visual stimulus presentation show that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ree groups and between two conditions was in amplitudes of N250. After the auditory stimulu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conditions was found in amplitudes of N400.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by increasing exposure time to Korean and learning more words with the phonological rules, they are likely to make identical grapheme-phoneme processing to that of native speakers.

키워드

한국어 단어재인; 이중언어 사용자; ERP; N250; P200; N400
Korean word recognition; bilinguals; ERP; N250; P200; N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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