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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바이러스 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for Respiratory viruses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2008년 1권 6호 p.1 ~ 228
정지태, 김호중, 민원기, 엄중식, 고정애, 이민, 박성희,
소속 상세정보
정지태 ( Choung Ji-Tae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호중 ( Kim Ho-Jung )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민원기 ( Min Won-Ki )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엄중식 ( Eom Joong-Sik )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내과
고정애 ( Ko Jung-Ae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팀
이민 ( Lee Min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박성희 ( Pakr Sung-Hee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술평가사업단

Abstract

신청기술 : 호흡기합포체바이러스, 역전사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B, 역전사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아데노바이러스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2,3 역전사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합포체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대하여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여 높은 민감도를 보이고 비교적 신속하게 감염증 진단이 가능한 검사법으로 2007년 6월 29일에 신청되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및소위원회운영

2007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07.9.14)에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세포배양검사와 민감도가 떨어지는 항원검사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진단방법으로 평가할 기술로 정하고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소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심의하였다.총 4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2007년 11월 7일부터 2008년 5월 8일까지 약 6개월간 총 4회의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문헌적 근거에 따라 동 검사법을 평가하고 검토결과를 제출하였으며, 2008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08.5.18)에서 동 내용을 토대로 호흡기 바이러스 중합효소연쇄반응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하였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등의 평가

평가목적:
PCR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검사법으로서 소위원회는 신청된 이중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법에 국한하지 않고 호흡기 바이러스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PCR방법들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평가방법:
호흡기 바이러스 PCR은 바이러스진단의 황금기준인 세포배양과 비교한 진단의 정확성과 조기진단에 의한 치료의 변화 등을 주요 의료결과로 선정하였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는 코리아메드를 포함한 8개 국내 데이터베이스와 Ovid_medline, EMBASE 및 Cochrane Library 등의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ade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luenza’, ‘parainfluenza’와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통합한 검색전략을 통해 총 1,573개 문헌을 검색하였고 한국어와 영어로 기술된 문헌으로 증례연구나 사설 등의 연구유형과 동물실험이나 전 임상연구 및 연구대상이 30검체 이하인 경우는 배제하였다. 중복 검색된 문헌을 포함하여 총 1,540개가 제외되었고 총 33개의 연구가 최종 평가에 포함되었다.문헌검색부터 선택기준 적용 및 자료추출까지 각 단계는 모두 소위원회와 아울러 2명의 평가자가 각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SIGN의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근거의 수준과 권고의 등급을 선정하였다.

안전성
호흡기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대상자의 체외에서 이루어지므로 검사채취나 검사과정으로 인해 인체에 직접적인 위험을 증가시키지않아 검사행위로 인한 안전성은 문제가 없다고 평가하였다.

유효성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등의 유효성은 호흡기 바이러스에대한 치료는 임상에서 일반적인 대증요법이나 보존적 치료만이 권고되고 있어 진단에 따른 치료적 의미를 분석하기 곤란하므로 검사의 시행목적과 아울러 진단정확성으로 유효성을 평가하였다.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PCR 유효성이 평가된 문헌은 33개이었으며 세포배양과 비교한 민감도는 0.641-1.000, 특이도 0.500-1.000, 양성예측도 0.213-1.000 음성예측도는 0.890-1.000으로 결과 값을 제시하였다.전체 문헌 메타분석에서 통합 진단교차비가 81.71(95% CI 66.28-100.72)로 이는 민감도 0.9,특이도 0.9에 해당되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며(X2
= 4721.77, df=1, p=0.000) 문헌들간 이질성(X2=260.03, df=42, p=0.000)을 보였으나 검체별 분석에서 이질성이 나타나지 않아 동 검
사의 진단적 유효성은 있다고 판단하였다(권고등급 C). 또한 다중 PCR을 실시한 6개문헌과 PCR과 비교한 결과 진단정확성에서 다중 PCR이 열등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제언
소위원회는 ‘호흡기 바이러스 PCR’에 대해 현재 문헌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급성 호흡기 감염은 요양기관을 찾게 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소아의 경우 외래내원 환아의 30-50%, 입원환아의 20-40%를 차지하며 그 원인 병원체는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단기간에 많은 사람을 이환시킬 수 있어 국가 보건의료재정에 중요한 부담요인이 됨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이의 유행여부를 조기진단하여 불필요한 검사, 항생제 치료 및 입원 등을 줄이고 특히 소아나 선천성 심장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 사망례와 이환율을 줄이는데 활용하고 있다.호흡기 바이러스 PCR은 인후와 비인두에서 면봉 도말하거나 인후세척 및 흡입액 등으로 검체를 채취하며, 이는 기존 다른 검사에서 수행하는 방법과 동일하고 검체 채취 외에는 검사과정에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으므로 동 검사법의 안전성은 별도 검토하지 않았다.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PCR은 전체 문헌 메타분석에서 통합 진단교차비가 81.71(95% CI66.28-100.72)로 이는 민감도 0.9, 특이도 0.9에 해당되는 정도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며(X2=4721.77, df=1, p<0.0001) 현재 비급여에 등재된 인플루엔자 조기진단을 위한 인플루엔
자 A?B 항원검사[현장검사]보다 높은 정확성을 보이므로 진단 정확성에 근거는 충분하다고 평가되었다(권고등급 C).분석된 문헌들간 이질성(X2=260.03, df=42, p<0.0001)을 보였으나 호흡기 바이러스별 검체에 따른 세부 메타분석에서는 문헌들간 이질성이 나타나지 않아 이러한 이질성은 검체 수집방법에 따른 이질성이지 PCR검사방법 자체의 이질성이 아니라고 판단되며 호흡기 바이러
스별 PCR과 다중(multiplex) PCR과 유사한 진단교차비를 보여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의 유행여부를 진단하는데 다중 PCR법이 시간적인 측면에서 더 활용도가 높을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었다.그러나 근본적인 목적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는 전체적인 감염양상을 파악하고 유행기간 동안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하부 호흡기로의 감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진단정확도만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PCR이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고 확대 해석하기 곤란하다.따라서 호흡기 바이러스의 감시는 먼저 국가 차원에서 역학 자료가 충분히 수집되고 또한 표준화된 감시방법이 체계화된 후 활용되어야 그 진단적 가치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다만 호흡기 바이러스 PCR은 기존 검사법에 비해 보다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을 판별할 수 시간적 잇점이 있으므로 선천성 심장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 환자군에서 감염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 치료방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함을 권고한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와 함께 2008년 6월 10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되었고, 보건복지가족부 고시 제2008-76호(2008년 7월 18일)로 제정·고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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