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체외광분반술

Extracorporeal Photoheresis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2009년 1권 11호 p.1 ~ 185
유경하, 윤성수, 원종호, 최진이, 서현주, 이선희,
소속 상세정보
유경하 ( Ryu Kyung-Ha )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윤성수 ( Yoon Sung-Soo ) -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원종호 ( Won Jong-Ho ) -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최진이 ( Choi Jin-Yi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서현주 (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이선희 ( Lee Seon-Heui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연구실

Abstract

신청기술 : 체외광분반술

체외광분반술은 체외순환기기를 이용하여 단핵백혈구를 원심분리 후 백혈구층에 UVADEX (methoxsalen) 주사제를 주입하고 자외선 A(UVA light)을 통과시켜 체내로 되돌려주는 것으로 조직적합항원 반응을 억제시켜 동종골수이식 후 발생된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로서 “자동광반출술”이라는 명칭으로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2008년 3월 26일 신청되었다. 제3차 소위원회(2008.10.1)에서는 문헌에서 표현된 표준화된 한글의학용어에 따라 의료기술명을 “체외광분반술”로 변경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소위원회 운영

2008년 제5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08.5.16)에서 체외광분반술은 현재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며, 동종골수이식후 이식편대숙주질환이 발생한 환자를 치료하는 시술로서 평가할 필요성이 충분한 신의료기술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동 기술에 대해서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소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심의하였다.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총 3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2008년 6월 26일부터 2008년 12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총 5회의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문헌적 근거에 따라 동시술을 평가하고 검토결과를 제출하였다. 2009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09.1.30)에서 동 내용을 토대로 체외광분반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하였다.

체외광분반술의 평가

평가목적
체외광분반술이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치료를 위한 안전성과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의 반응률, 생존률, 면역억제요법/스테로이드 치료 등에 미치는 영향, 삶의 질 등 의료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평가방법
체외광분반술은 급성 또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관습적인 치료법과 비교하여 안전성과 관련된 감염, 부작용을 평가하고 유효성과 관련된 전체 반응률, 피부반응률 및 침범된 기관의 반응률, 생존률 및 사망률, 병용된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의 감소 및 중단,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국내문헌은 KoreaMed를 중심으로 8개 국내 데이터베이스, 국외문헌은 Ovid-MEDLINE,
EMBASE 및 다른 나라의 의료기술평가자료를 중심으로 검색하였다. 총 1,408편의 문헌이 검색되었고 중복된 문헌 591편을 제외한 총 817편의 문헌을 토대로 선택 및 배제기준을 적용하여 총 16편의 문헌(국내 1편, 국외 15편)이 최종 평가에 포함되었다. 문헌검색부터 선택기준 적용 및 자료추출까지의 각 단계는 모두 소위원회와 아울러 2명의 평가자가 각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SIGN의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근거의 수준과 권고의 등급을 선정하였다.

안전성
체외광분반술의 안전성은 비무작위임상시험연구 1편, 증례연구 15편 등 총 16개 문헌에서 감염,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 사망 등으로 평가하였다. 기존면역억제제 사용군과 비교한 비무작위임상시험연구 1편에서 치료 3주기 후 감염발생에 있어 두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증례연구에서 치료와 관련된 경미한 합병증, 카데터 관련합병증, 혈액학적 부작용이 있었으나 시술후 별다른 처치 없이 호전되었다. 또한 중대한 부작용으로 감염, 패혈증성 쇼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급성 위소화기출혈 등이 있었으나 이는 시술과의 명확한 관련성이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소위원회에서는 동 기술은 시술과 관련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안전성에 큰 문제를 제기할 만한 기술이 아닌 것으로 평가하였다.

유효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서의 체외광분반술의 유효성은 비무작위 임상시험 1편과 증례연구 15편 총 16편의 문헌에서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요법의 감소, 반응률, 삶의 질로 평가하였다. 기존의 면역억제제요법과 비교한 비무작위임상시험연구 1편에서 두군간 반응률 및 생존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증례연구에서 13편에서 동시술을 병행하였을 때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의 용량이 감소 또는 중단되었음을 보고하였으나 동 치료법이외에 보존적치료를 겸하고 있어 스테로이드 용량의 감소 또는 중단을 체외광분반술로 인한 결과로 받아들이기 곤란하였다. 또한 치료에 대한 반응률은 증례연구 15편에서 0.0~83.0%로 다양하였고 경증의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서 더 효과가 있어, 동 시술이 기존치료법에 불응하는 중증의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법임을 감안할 때 동 기술을 유효성이 있는 기술로 해석하기는 어려웠다.

제언
소위원회는 신청된 의료기술을 “체외광분반술”로 명명하고 현재 문헌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볼 때, 체외광분반술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동 치료법이외에 보존적 치료를 겸하고 있어 스테로이드 용량의 감소와 기관 반응률은 체외광분반술로 인한 결과로 받아들이기 곤란하였다. 또한 선택된 문헌 중 1편은 대상수가 적은 비무작위임상시험이고, 대부분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 연구로서 혼동이나 치우침 없이 보고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만한 높은 근거를 가진 문헌으로 해석된 결과가 아니었다. 또한 체외광분반술의 치료시기와 시술주기 등에 대한 표준시술기준이 문헌마다 다양하여 아직 치료방법의 정립이 필요한 시술로 체외광분반술은 아직은 연구가 필요한 단계의 기술로 검토되었다. 다만 이식편대숙주질환은 특성상 질병 부담이 높고 희귀질환으로 대규모 임상연구가 부족할 수 있다는 현실과 체외광분반술이 임상적으로 필요한 시술임을 감안하여 문헌적 근거가 높고 잘 설계된 임상시험 연구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 등이 요구됨을 적극 건의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 제6항에 의거 “체외광분반술”에 대해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09.1.30).체외광분반술은 조직적합항원반응을 억제시켜 급성 또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로 치료와 관련된 경미한 합병증, 카데터 관련합병증, 혈액학적 부작용과 중대한 부작용이 있었으나 안전성에 크게 문제가 없으나 유효성에 있어 아직 연구가 필요한 단계의 기술로 평가한 소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와 함께 2009년 2월 16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되었다.

키워드

원문 및 링크아웃 정보

등재저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