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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항원(현장검사)(표적항원: 알돌라아제, 히스타딘-풍부 단백질-2)

Malaria Antigen [Point-of Care Test] (Target Antigen : Aldolase, Histidine-Rich Protein-2)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2009년 1권 56호 p.1 ~ 140
채종일 ( Chai Jong-Yil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강희정 ( Kang Hee-Jung )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윤종현 ( Yoon Jong-Hyun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검사의학교실
정희진 ( Cheong Hee-Jin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설아람 ( Sul Ah-Ram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사업본부
정선영 ( Jung Sun-Young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이선희 ( Lee Seon-Heui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연구실

Abstract

신청기술 :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면역반응과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결합한 방법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공통적인 ‘알돌라아제(aldolase)’ 항원과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에 특이적인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histidine-rich protein-2)’ 항원을 이용하여 열대열과 비열대열 말라리아 감염여부를 구분할 수 있으며, 숙련된 검사자에 의하지 않고도 20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진단법이다. 이는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말라리아 항원, 간이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에치알피-2)”라는 명목으로 2008년 12월 18일 신청되었다. 제1차 소위원회(2009.8.18)에서는 정확한 외래어 표기를 위하여 기술명을 “말라리아 항원, 간이 (표적항원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로 변경하였으며,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목록에 등재된 다른 현장검사에 대한 기술명의 형식을 감안하여 기술명을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로 최종 변경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소위원회 운영

2009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09.3.6)에서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며, 이미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은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젖산탈수소효소) [현장검사]와 검사 목적과 검사 대상 및 검사 원리가 동일하나 표적항원이 다르기 때문에 평가할 필요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판단하였다. 또한, 평가는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소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심의하였다. 총 4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2009년 8월 18일부터 2009년 9월 3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총 2회의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문헌적 근거에 따라 동 검사법을 평가하고 검토결과를 제출하였으며, 2009년 제9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09.9.25)에서 동 내용을 토대로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하였다.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의 평가

평가 목적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신청된 2세대키트(NOW® ICT Pf/Pv)를 이용한 검사와 구형인 1세대 키트(ICT® Pf/Pv)를 이용한 검사를 포함하여,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였다.

평가 방법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의 문헌 검색 전략은 말라리아 의사(疑辭) 환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를 수행하고 말초혈액도말법(혈액 원충류 검사)이나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참고기준으로 하여 비교한 진단의 정확성을 주요 의료결과로 선정하였다. 문헌 검색에는 KoreaMed를 포함한 국내 8개 데이터베이스와 Ovid-MEDLINE, EMBASE 및 Cochrane Library의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malaria’ 및 ‘rapid diagnostic test’ 등을 통합한 검색 전략을 통해 총 492개 문헌을 검색하였다. 한국어나 영어로 기술된 문헌으로, 동물 실험이나 전임상시험 연구 및 원저가 아닌 연구와 회색문헌은 배제하였다. 중복검색된 문헌(220개)을 포함하여 총 465개가 제외되었고, 총 27개의 연구가 최종 평가에 포함되었다. 문헌 검색부터 선택기준 적용 및 자료 추출까지 각 단계는 모두 소위원회와 아울러 2명의 평가자가 각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SIGN(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의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근거의 수준과 권고의 등급을 선정하였다.

안전성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의 안전성은 채혈침을 이용하여 손가락을 천자하거나 정맥 등에서 채혈하여 검체를 채취한 후 체외에서 이루어지는 검사이므로, 채혈과정 외에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으므로 검사 행위로 인한 안전성은 문제가 없다고 평가하였다.

유효성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의 유효성은 선택된 27편의 문헌(체계적 문헌고찰 1편, 진단법 평가 연구 26편)에서 진단 정확성을 통해평가하였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이나 위험요인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며 발열, 오한, 두통, 발한 등의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 말라리아 원충 전체에 대한 진단 정확성은 민감도 0.75-0.96, 특이도 0.79-1.00, 진단교차비 17.72-812.60이었다. 말라리아 원충 유형별로 구분하면, 열대열 또는 비열대열(주로 삼일열) 원충 말라리아 진단 정확성은 각각 민감도 0.81-1.00 및 0.20-0.91, 특이도 0.74-1.00 및 0.88-1.00, 진단교차비 77.08-∞ 및 13.38?∞이었다. 메타분석 결과, 병합된 연구들 간에 이질성이 발견되었다. 말라리아 항원 [현장검사]는 검사키트별 차이, 표적모집단의 차이 및 말라리아 유행여부에 따른 유병률의 차이 등으로 인하여 이질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는 보고(Cruciani et al 2004)가 있다. 따라서, 키트별(1세대, 2세대)로 구분하여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에 대한 통합 진단 정확성을 분석하였다. 1세대 키트를 이용한 검사의 진단 정확성은 총 20편의 연구(국내 2편, 국외 18편)로 분석하였다. 말라리아 원충 전체에 대한 통합 진단교차비는 80.90(95% CI 56.42-115.99)으로 병합된 연구들은 서로 동질적이었으며, 이는 표적항원이 젖산탈수소효소인 검사의 통합 진단교차비인 305.91(95% CI 130.86-715.12)보다 낮았다. 따라서, 1세대 키트를 이용한 말라리아 항원(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진단 정확성이 낮아 사용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다. 2세대 키트를 이용한 검사의 진단 정확성은 총 8편의 연구(모두 국외)로 분석하였다. 말라리아 원충 전체, 열대열 또는 비열대열 원충 말라리아에 대한 통합 진단교차비는 각각 454.02(95% CI 227.57-905.81), 1,365.50(95% CI 572.82-3,255.20), 403.17(95% CI 171.96-945.25)으로 진단 정확성이 우수하였으며, 병합된 연구들은 동질적이었다. 따라서, 2세대 키트를 이용한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말라리아 유행지역이나 위험요인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며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신속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치료하고자 할 때 유용한 검사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소위원회에서는 2세대 키트에 대한 검사의 경우 선택된 문헌이 모두 국외에서 수행된 연구들이어서 풍토병인 말라리아를 진단하는데 보고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여 국내 감염례에서도 동 검사가 유용하다고 해석하기는 곤란하므로, 국내 감염 사례를 대상으로 하여 진단 정확성에 대한 검증이 더 필요한 검사라는 의견이었다.

제언

소위원회는 “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에 대해 현재 문헌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1세대 키트를 이용한 검사의 경우 진단 정확성이 낮아 사용이 어려우며, 2세대 키트를 이용한 검사의 경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연구 단계의 기술로 평가하였다 (권고등급 C).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제6항에 의거 “말라리아 항원(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에 대해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09.9.25).말라리아 항원 (표적항원 : 알돌라아제, 히스티딘-풍부 단백질-2) [현장검사]는 1세대 키트를 이용한 검사의 경우 진단 정확성이 낮아 사용이 어려우며, 2세대 키트를 이용한 검사의 경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연구 단계의 기술로 평가한 소위원회의 권고안에 동의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와 함께 2009년 10월 12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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